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강성연 편, 서울 중구 식당정보
중구는 맛집, 특히 노포의 천국이다. 개인적으로 중구를 좋아한다. 먹을데가 많아서. 물론 유동인구가 350만이라는 복잡함이 있지만 그만큼 맛집이 많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겠다. 반갑게도 이번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주구를 찾았다. 이번 식객은 강성연이다.
홍연옥
- 주소 : 서울시 중구 퇴계로 431
- 영업 시간 : 9시-21시 30분
- 주차 : 불가
첫번째 식당은, 허영만 선생님의 단골이라는 곳. 전주식 콩나물 국밥. 주문하면 바로 강판에 갈아서 주는 감자전인데 기본이 잘 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감자와 채썬 감자를 섞어서 만들어주는 곳이라니. 찐인 듯. 아 그리고 치즈가루로 감자의 알싸한 맛을 잡는다고한다. 이건 집에서도 써볼 수 있는 방법으로 킵. 콩나물 국밥은 황태대가리와 무를 듬뿍 넣어 시원하다. 여기에 대파와 파뿌리, 다시마, 고추씨를 마지막으로 !
을지로 전주옥
- 주소 : 중구 수표로 63
- 영업 시간 : 11시-22시(브레이크타임 16시-17시), 일요일 휴무
- 메뉴 : 2인 28,000원 (오징어 불갈비찜)
오징어불갈비찜이 메인인 전주옥. 당면과 오징어의 조합이 좋다는 이곳. 이 안에 갈비는 숯불에 초벌로 구워서 넣는다고 한다. 안동찜닭이랑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인데 맛이 궁금해진다. 과일을 많이 써서 단맛을 낸다는 특징이 있는 곳이다. 을지로3가역 1번출구에서 아주 가깝다.
곰국수손만두
- 주소 : 서울 중구 장충단로7길 31
- 영업 시간 : 11시-22시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토, 일은 15시까지, 일요일 휴무
육전 가격이 착한 이곳. 이곳은 육전을 돼지고기 목살로 만들기 때문에 먹어볼 법 한 곳이다. 메인은 자가제면으로 만든 곰국수. 고소한 양지머리와 단맛을 주려는 갈비, 시원한 맛의 사태 등 고기로만 끓인 국물에 칼국수가 들어간 메뉴다. 국물이 맑다. (9,000원) 면에는 우엉가루를 넣고 미온수를 넣어 면에 탄력을 준다는 비법이 있는 곳.
옥경이네 건생선
- 주소 : 서울 퇴계로 85길 7
- 영업 시간 : 13시-24시(월요일 휴무)
- 주차 : 불가
이곳은 가봤지만 갑오징어구이가 가장 맛있었다. 민어찜은 생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을 것이다. 서대 좋아한다면 서대조림도 있으니 방문해도 굿. 신당 중앙시장으로 들어가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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