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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5

[서울 강남역] 편하게 갈 만한 즉석떡볶이, 고양이부엌 오랜만에 즉석떡볶이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영어공부와 취업 준비의 메카 강남역 10번 출구근처에 있는 '고양이부엌'입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이미 취업한 사람들,나중에 취업할 사람들로점심시간에는 발디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찍 갔습니다. 일찍 가니까 조용하고 좋네요.공간이 그렇게 좁은 편은 아닙니다. 라면사리와 계란, 김말이를 추가했습니다.보다시피 양이 푸짐합니다.건새우와 콩나물이 들어가서 그런지국물이 시원합니다. 떡볶이 양도 푸짐한데,이런 순대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강남에서 이런 인심이라니.일찍 오니 좋긴 좋네요.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다보니이 이상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떡볶이 끓인 비주얼은 다 아시잖아요 뭐. 고양이부엌은 가맹사업도 하는가 봅니다.떡볶이야 국민 먹거리니이만한 즉석떡볶이집이라.. 2018. 12. 25.
[서울 강남역/신논현역] 미세먼지 빼는 데는 삼겹살 보다도, 쉐이크쉑ShakeShack 촌에서 친구가 올라왔습니다.약속장소는 신논현역...(내가 정했다면 절대 거기로 안 정했을 텐데!) 촌에는 안 파는 음식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신논현역 일대에 뜨는 맛집들 정성껏 찾았습니다. 마라전골 파는 '천진영감'치킨와플 파는 '브라더후드치킨'멕시칸음식 파는 '무차초' 리스트를 쭉 듣던 제 친구 묻습니다,"근데 니 쉐이크쉑버거 가봤나?"... 와, 여기 아직도 줄서서 먹네요.오늘 미세먼지 초나쁨인데...나 여기 와봤는데... 신제품이 나왔는데맛이 없다는 평 일색이라 가볍게 패스. 메뉴를 고민하는 친구에게 저는, 어떤 식당이든 처음에는 주력 메뉴를 시켜라,메뉴판에서 맨 위에 있는 메뉴 시키면 대체로 실패 없다.봐라, "classic"이 붙었다는 건 취향/유행 안탄다는 얘기다.... 저는 기본 버거인 쉑버거.. 2018. 12. 24.
[서울 학동역/세관사거리]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따뜻한 수제비, 삼청골명가 The 수제비 식당 이름이 '삼청골 더THE 수제비'입니다.쭌이 형님이 "고추th~ 맵th~" 하는 느낌이랄까요.이래봬도 남양주에 본점을 두고강남역과 학동역에 분점을 두고 있는(가맹점일지도?) 나름 맛집입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마다 문득문득 생각나는 메뉴가 이 수제비인데,이 집은 '삼청동 수제비'와 더불어 수제비 하면가장 먼저 생각나는 집이기도 합니다.(사실 아는 수제비집이 많지 않기도 합니다)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습니다.저 문 너머에서 배너가 수줍게 저를 맞아줍니다. 오전 11시부터 문을 여는데평일 점심 때에는 줄을 서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오늘 날이 많이 차서 그런지일찍 왔음에도 손님들이 꽤 들어앉아 있네요.아직 회사 점심시간 아닐 텐데??? 저희는 더 수제비(6.5천 원).. 2018. 12. 22.
[서울 강남 삼성역, 포스코사거리] 맛있는 숙성회와 사케가 있는 송년회 풍경, 물고기하우스 저는 회를 그다지 즐기지 않습니다.날것이 풍기는 비릿함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세꼬시는 거들떠도 안 봅니다. 그런 이유로 숙성회(선어회)는 선호합니다.(제 경험에 미루어볼 때) 숙성회는 세꼬시가 거의 없고날것이 풍기는 특유의 비릿함도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서울 대치동에 선어회로 유명한 곳이 있어친구들과의 송년모임 차 방문했습니다.이름은 '물고기하우스'로 엄청 촌스러운데삼성역 인근에서 일하는 컨설턴트나 변호사, 회계사들이 많이 찾는 나름 유명한 맛집입니다.(그리고 스텝들이 "이랏사이마세"라고 맞아줍니다) 영업이 종료된 23시에 찍은 풍경이라 이렇지제가 식당 들어섰을 때만 해도 만석이었습니다. 저희는 물고기코스(42천 원/1인)를 주문했습니다. 선어회랑 어울림이 좋은 화이트와인을 두 병 가지고 갔.. 2018.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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