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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444

[서울 강남역/신논현역] 미세먼지 빼는 데는 삼겹살 보다도, 쉐이크쉑ShakeShack 촌에서 친구가 올라왔습니다.약속장소는 신논현역...(내가 정했다면 절대 거기로 안 정했을 텐데!) 촌에는 안 파는 음식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신논현역 일대에 뜨는 맛집들 정성껏 찾았습니다. 마라전골 파는 '천진영감'치킨와플 파는 '브라더후드치킨'멕시칸음식 파는 '무차초' 리스트를 쭉 듣던 제 친구 묻습니다,"근데 니 쉐이크쉑버거 가봤나?"... 와, 여기 아직도 줄서서 먹네요.오늘 미세먼지 초나쁨인데...나 여기 와봤는데... 신제품이 나왔는데맛이 없다는 평 일색이라 가볍게 패스. 메뉴를 고민하는 친구에게 저는, 어떤 식당이든 처음에는 주력 메뉴를 시켜라,메뉴판에서 맨 위에 있는 메뉴 시키면 대체로 실패 없다.봐라, "classic"이 붙었다는 건 취향/유행 안탄다는 얘기다.... 저는 기본 버거인 쉑버거.. 2018. 12. 24.
[서울 강남역/신논현역] 강남에서 '갑자기 분위기 교토', 가배도 친구녀석과 쉐이크쉑을 먹고 커피 한 잔 하려고 '가배도'를 찾았습니다. 1층이 아닌 데다가 간판이 없어서 찾기 어렵습니다. 저희가 가배도 근방까지 왔을 때 이미 두 팀 정도가 코 앞에 있는 가배도 입구를 찾지 못해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고 있었습니다. 외부차량 주차금지랍니다. 카페는 2층입니다. 최근에는 3층에 바도 열었나봅니다. 바 영업 전에는 2, 3층 모두 카페로 활용합니다. 2층은 어차피 만석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으니 3층으로 바로 올라가 자리잡고, 2층으로 내려와 주문하는 게 나을 겁니다. (인테리어가 완전 데칼코마니라 어디 앉으나 경치는 같습니다) 아래 사진이 2층입니다. 강남역~신논현역 일대에 있는 카페 중에 이렇게 테이블간 간격이 넉넉한 곳이 있던가요. 제가 가배도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 2018. 12. 23.
[서울 학동역/세관사거리]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따뜻한 수제비, 삼청골명가 The 수제비 식당 이름이 '삼청골 더THE 수제비'입니다.쭌이 형님이 "고추th~ 맵th~" 하는 느낌이랄까요.이래봬도 남양주에 본점을 두고강남역과 학동역에 분점을 두고 있는(가맹점일지도?) 나름 맛집입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마다 문득문득 생각나는 메뉴가 이 수제비인데,이 집은 '삼청동 수제비'와 더불어 수제비 하면가장 먼저 생각나는 집이기도 합니다.(사실 아는 수제비집이 많지 않기도 합니다)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습니다.저 문 너머에서 배너가 수줍게 저를 맞아줍니다. 오전 11시부터 문을 여는데평일 점심 때에는 줄을 서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오늘 날이 많이 차서 그런지일찍 왔음에도 손님들이 꽤 들어앉아 있네요.아직 회사 점심시간 아닐 텐데??? 저희는 더 수제비(6.5천 원).. 2018. 12. 22.
[분당 서현역] 일본라멘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찾는 맛집, 유타로(雄太郎) 서현역 AK플라자에 선물을 사러 갔다가점심 때가 되어 메뉴를 고민합니다.날이 추우니 뜨끈한 국물음식을 먹고 싶은데...진우동 가서 쫄깃한 우동에 치킨가라아게 곁들여서?아니면 유타로 가서 찐한 일본라멘에 바삭한 교자? 고민하다가 유타로로 향했습니다.유타로는 본점이 서현에 있고, 서울 및 지방 여기저기 분점이 있습니다.분점은 가보지 못해서 맛이 동일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본점만 놓고 본다면 일본라멘 당길 때 기꺼이 갈 만한 곳입니다. 라멘 + 차슈 추가 + 면 추가, 도합 만 원에일본라멘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게다가 점심 땐 맥주도 단돈 천 원이고교자도 삼천 원밖에 안 합니다. 동료가 주문한 시로라멘(+차슈 추가)입니다.돈코츠라멘인데, 제가 돈코츠라멘을 좋아함에도이곳에서 돈코츠라멘을 주문하.. 2018.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