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가네 갑오징어 백운호수점
- 주소 : 의왕시 내손동 28-11
- 영업 시간 : 11시-21시
- 지역 화폐 : 사용 불가
- 예약 : 불가
- 주차 : 가능
조가네 갑오징어 백운호수점은 캐주얼하고 가볍게 가족식사하기 괜찮은 식당입니다. 가족 중에 고기랑 이 근처에 많이 있는 백숙을 좋아하지 않는 멤버가 있다보니 무얼먹지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갑오징어는 누구나 다 호불호 없이 좋아할만한 식재료인데다가 갑오징어에 고기도 추가할 수 있고, 사이드 메뉴로 부침개, 튀김도 곁들일 수 있어서 괜찮은 메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매장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메뉴입니다.
갑오징어에 삼겹살 추가도 가능하고, 관자 추가도 가능합니다.
볶음이 싫다면 전골도 있네요.
더 맵게도 가능합니다.
메뉴 주문 완료! 금방 나오더라고요.
저희는 아직 아기가 어려서 구워 먹는 고기가 있는 식당도 부담스러웠는데 여기는 갑오징어 불고기가 다 익혀서 완성된 상태로 나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가족들끼리 외식 한 끼 하기에 좋은 옵션이라고 봅니다. 분위기는 그냥 이런 편안한 스타일이고, 문이 닫히는 공간이 있긴한데 완벽한 룸은 없습니다.
밑반찬은 그냥 기본이 나옵니다. 매콤한 맛을 중화시키 수 있는 계란찜과 미역국, 그리고 동치미가 나오네요.
깻잎도 주셔서 갑오징어를 싸먹어도 맛있고 나중에 볶음밥에 찢어서 넣거나 싸먹어도 맛이 좋더라고요.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셀프바라서 깻잎 외에도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갑오징어 불고기 2인분. 갑오징어는 오동통해서 씹는 맛이 좋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양념은 기본으로 주문해도 맵찔이들에게는 살짝 칼칼한 편입니다. 고기를 원하면 갑오징어삼겹갈 불고리를 주문하시면 되고, 기본적으로 버섯이랑 떡이 약간 들어갑니다.
한국 사람인데 파전은 또 안 시킬 수 없잖아요. 갑오징어 파전은 18,000원입니다. 사이드로 한 판 주문하면 6명이서 한 조각씩 충분히 먹습니다. 다만 갑오징어 튀김을 시키려고 했는데 이제 메뉴 운영을 안 하시는지 이제는 먹을 수가 없네요. 대안은 새우튀김 뿐.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했는데요.
치즈추가를 하면 이렇게 치즈를 위에 얹어서 주십니다. 깻잎에 싸먹으니 더 맛있고요. 지역화폐가 안 되는 점이 좀 단점이고, 예약도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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