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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Abroad

대만여행 이지카드 | 타이베이 타오위안/송산공항 구매장소와 사용처, 환불방법

by 지표덕후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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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카드. 대만 현지발음으로는 "요요카".
 
우리나라로 치면 티머니카드랑 비슷하다.
 
근데 대중교통(버스, 지하철)뿐만 아니라 결제할 수 있는 사용처가 훨씬 많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지카드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다.

어디서 사는지, 어디서 쓰는지, 어떻게 환불 받는지.
 
 
 

국내에서 구매하는 방법

"대만 이지카드 구매" 검색하면 보다시피 구매처가 많이 나온다.

 


그렇지만 나는 국내에서 구매하지 않았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 첫째, 수령처가 타오위안공항인 경우가 많다. 나는 송산공항으로 입국한다. 송산공항에서 수령하는 상품은 잘 없었다.

클룩에서 판매하는 이지카드. 역시 타오위안공항 수령

 


둘째가 결정적인 이유다. 국내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하면 카드 디자인을 못 고른다. 나는 이쁜 이지카드를 사고 싶었다. 위에 클룩에서 파는 이지카드가 클래식 디자인인데 내 마음에 안 든다.
 
봐라, 이쁜 디자인이 얼마나 많은데, 저런 카드를 사나. 그래서 나는 타이베이 현지에서 사기로 결심했다.
 

 

출처: 이지카드 공식 페이지

 
 
 

대만 송산공항에서 이지카드 구매하는 법

1층 입국장을 나오면 이지카드, 유심 등을 파는 데스크가 있다. 여기서 이지카드를 살 수 있지만 충전은 편의점이나 MRT역에서 해야 한다.

송산이든 타오위안이든 이런 데스크가 있으면 이지카드 파는 곳

그래서 추천하는 방법은 송산공항 편의점(세븐일레븐)에서 사는 것.
 
1층 입국장을 나가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간다. 가서 계산대 직원에게 "요요카(이지카드)"라고 얘기하면 된다.
 
예쁜 카드 고르길 바란다. 다만 레어템은 가격이 더 비싸다. 보통은 100위안(대만달러)이다.
 
 
 
▼ 편의점에서는 카드를 구매하고 충전까지 할 수 있으니 바로 충전하자.

기계에 카드를 올리고 충전 요청

 
 
 

대만 타오위안공항에서 이지카드 구매하는 법

타오위안 1공항

한국에서 대만으로 출국할 때는 타오위안 1공항으로 잘 안 간다.
 
한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타이베이 들어갈 때 참고하시길. 타오위안공항이 넓으니 아래 길안내 잘 보시라.
 
 
 
▼ 타오위안 1공항 입국장을 나서서 우측으로 가면,

 
 
 
▼ 대만여행지원금 행사장이 나온다.

 
 
 
▼ 대만여행지원금 당첨 여부 확인하고, 행사장 지나 쭉 직진한다.

 
 
 
▼ 그러면 이 반가운 데스크가 등장. 그러나 여기서도 이지카드 구매만 할 수 있을 뿐, 충전은 할 수 없다.

 
 
 
▼ 이 데스크 옆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으니 이걸 타고 밑으로 내려가자.

 
 
 
▼ 내려가면 세븐일레븐이 보인다.

 
 
 
▼ 커...커엽. 이러니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살 필요가 없다니까. 구매하고 바로 충전. 다만 말했다시피 이런 레어템들은 가격이 더 비쌀 수 있다. 대개는 100위안(대만달러)이면 산다.

 
 
 

타오위안 2공항

한국인들이 한국에서 대만으로 들어갈 때 보통 타오위안 2공항에 내린다.
 
▼ 입국 수속을 밟고 입국장을 나서면 역시나 대만여행지원금 행사장이 보인다.
 

 

 
 
 
▼ 이지카드를 사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다. 이정표를 보면 5층에 편의점이 있다고 나오는데, 이 5층에 편의시설이 많다보니 편의점 찾기가 어렵다. 다른 층으로 갈 것.

 
 
 
▼ 지하2층 찾기 쉬운 위치에 편의점이 있으니 그 쪽으로 가자.

 
 
 
▼ 지하2층 당도해서 우측에 보면 편의점이 있으니 구매하고 바로 충전하자. 카드 가격은 보통 100위안이다.

 
 
 

충전하는 법

이지카드는 편의점이나 MRT역에서 충전할 수 있다. 편의점이야 가서 점원한테 충전해달라고 요청하면 되는 것이고,
 
MRT 역에서는 아래처럼 생긴 기계를 찾으면 된다.
 

 

 
 
 
▼ 한글화가 잘 되어 있으니 너무 겁먹지 않아도 된다.

 
 
 
▼ 이렇게 생긴 기계에서도 이지카드 충전할 수 있다고 하는데, 방법을 도저히 모르겠더라. 이 기계는 비추한다.

 
 
 
MRT(지하철)역에서는 최소 충전금액100위안(대만달러)이다. 편의점에서는 최소 충전금액이 20위안(대만달러)이다.
 
이지카드 안에는 최대 10,000위안(대만달러)까지만 넣을 수 있다.
 
충전하면서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카드를 단기간 이용할 관광객들은 충전할 때 현재의 잔액을 잘 확인해서 규모 있게 사용하고 제때 충전하자.
 
 
 

이지카드 사용할 수 있는 곳

이지카드 사용처를 정리해둔 사이트도 있다. 본 문단 마지막에 링크 달아두었다. 그런데 봐도 모르는 브랜드가 많아 보나마나다.
 
알 만한 브랜드만 정리하면 이렇다:

  • 교통수단: MRT(지하철) / 버스 / 고속철도 /  택시 / 유바이크 / 티바이크
    • 특히 환승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이지카드를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
  • 편의점/잡화점: 완슨스 / 하이라이프편의점 / 세븐일레븐 / OK마트 / 패밀리마트 / 까르푸 / 그 외 각종 쇼핑몰
  • 카페 및 베이커리: 스타벅스 / 85도씨 카페 / 이즈커피 / 썬메리 베이커리 그 외 각종 카페 및 베이커리
  • 음식점: 서브웨이 / 피자헛 / 도미노피자 / KFC / 그 외 대만의 요식업 프렌차이즈
  • 미술관 / 동물원 / 박물관 등 어트랙션

 
이지카드 사용처를 정리해둔 사이트:
https://www.easycard.com.tw/use-range 
 

 
이지카드에는 후불 기능이 있다. 이지카드 잔액이 1위안 이상이라면 -60위안(대만달러)까지는 마이너스 잔액을 인정해주는 것.
 
미처 충전을 못 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때 유용하다.
 
다만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전을 해서 잔액을 다시 +로 만들어 하고, 충전할 때 마이너스 잔액만큼은 상쇄한 금액이 충전된다.
 
 
 

이지카드 환불 시 주의사항

이지카드의 충전금 잔액은 환불이 가능하다. 
 
MRT역 내에 있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센터에서 환불 받으면 된다.
 
단, 이 때 사용기간이 3개월 미만이거나 사용 횟수가 5회 미만이면 20위안을 제외한 금액을 돌려준다.
 
그렇기도 하고, 한국에서 대만달러 환전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다 소진하고 귀국할 것을 추천한다.

  • 선물을 사거나
  • 편의점을 털거나

뒀다가 다음에 대만여행 올 때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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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준비 포스팅:

대만여행 입국심사 줄 안 서고 패스! : 온라인 입국신고서와 E게이트(자동출입국심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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