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카페 추천 로우드 - 데이트하기 좋은 자연 친화적인 근교 카페

 

멀지 않은 양평은 서울 근교 나들이로 가벼게 갈 수 있는 곳이죠.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가까운 양평으로 드라이브 삼아 달려 봅니다. 카페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땅기더라고요. 그래서 픽한 로우드라는 곳. 
 
 
 

 

카페에 이런 온실공간 건물이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일반 카페 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6천 원, 라떼 6,800원으로 착하지 않은 가격. 
 

 
 

Tea 에도 원래 카페인이 다 들어있는데 디카페인 티를 구분해 두어서 좋네요.
 
 
 

케잌은 원래 안 먹으려고 했었는데요. 바로 맛있는 걸 먹으러 가야 하는 일정인지라... 하지만 케이크 비주얼을 보니 생각없이 주문해버렸습니다. 
 
 
 

무화과 위크라는 걸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케이크가 무화과 시즌에 맞춰 모두 무화과 케잌이더라고요. 혹시 무화과를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케잌을 고를게 없을 것 같긴합니다. 
 

 
 

사이사이 무화과도 많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케잌도 10,000원 정도로 비싸네요. 
 
PATH B. EXIT6 general store
 

케이크는 다 무화과지만, 샌딩된 크림의 종류는 다양하니 너무 같은 케이크로만 느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메뉴를 받아든 후에 온실 공간으로 향합니다. 연결이 되어 있지는 않고 이렇게 나가야 해요. 계단 하나 내려가는 정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산에 둘러쌓인 듯한 곳이라 뭔가 자연에 가까워진 기분이고 좋았습니다. 서울에서는 잘 없는듯한 곳을 와야죠. 나름 1시간 넘게 달려왔으니까요. 
 
 
 

커피는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사진도 잘 나와요. 연인분들이 오시면 예쁜 사진을 건지시기 좋을 듯 합니다. 
 
 
 

케이크가 달달해서 아메리카노와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라떼는 제가 안 마셨는데, 맛있다는 소리는 안 하네요. 물론 맛 없다고도 안 했습니다. 
 
 
 

온실 안 공간도 괜찮죠? 
 
 

 

PATH B. EXIT6 general store

저는 무엇보다 바깥이 다 보이는 구조인게 좋았습니다. 동절기에는 온실공간 오픈 시간이 조금 달라진다고 합니다. 
 
 
 

참고로 냥이들 좋아하신다면 환장할 수 있습니다. 카페 야외에 있는 정원에 고양이들이 엄청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만져도 "나를 만져라~" 하는 느낌으로 몸을 대줍니다. 강아지처럼 고양이들을 마주하고 싶다면 여기가 제격인 듯. 반려동물을 데려오시면 야외만 이용하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