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케이크 빙수 카페 지유가오카 브레드 정자점ㅣ팥빙수도 팔았구나
지유가오카 브레드 정자점
- 영업 시간 : 평일 9시30분-22시30분, 토/일 10시-21시
- 주소 : 분당구 성남대로 349 시그마타워 1층
분당 팥빙수 맛집으로는 소이빙수가 대표적인데요. 이날 소이빙수가 오픈을 하지 않은 관계로 분당 빙수 맛집을 찾아보니 의외로 지유가오카가 나오더라고요. 사실 정자동에 빙수 파는 곳을 검색해봤다는 것이 더 정확할 듯. 아무튼 100% 오리지날 커피도 빙수를 팔지만 문을 닫았고(여기는 진짜 네이버에 반영 좀 해야될 듯)
케잌만 먹던 지유가오카에 빙수를 먹으러 방문해 봅니다. 뭔가 여기는 고객의 입장으로서 가장 문제라고 생각되는 점이 조명입니다. 여기 시그니처 케잌도 가끔 먹는 사람으로서 맛은 괜찮거든요. 근데 정자점 매장은 오래되서 그런지 조명이 투자하는 것도 다 비용이라 아마 어려움이 있으셔서 그런지 제품과 분위기가 매장 조명이 별로라 아쉬운 것 같습니다.
빵들도 뭔가 덜 맛있어 보이고 (실제 제품에 비해) 공간도 덜 예뻐 보여요. 오래된 곳이라 전반적으로 좀 촌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케잌이 맛있어서 홀케이크 필요할 때 생각이 나는 브랜드이긴합니다.
메뉴입니다.
음료 메뉴도 다양하게 있고 빙수는 팥빙수, 말차빙수, 밀크티 빙수, 생망고빙수 4가지나 있습니다.
오리지날 팥빙수를 좋아해서, 팥빙수 주문.
우유 얼음에 팥이 따로 나오는 스타일입니다.
떡은 그냥 빙수떡 시판이라 아는 그맛이고,
설탕에 약간 달고나 스럽게 코팅한 프랄린 느낌 살짝 나는데 달달한 토핑이 필요하시면 곁들이시면 될 듯.
쿠팡에 가장 큰 노랑봉지에 파는 저렴한 그래놀라 같은 것도 조금 곁들여 나옵니다.
팥은 무난한 스타일입니다.
전반적으로 빙수가 생각나서 또 올 것 같지는 않고, 다음에 케이크 주문할 때 오래만에 주문하러 와야겠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옆에 차가 있어서 약간 의아했어요. 빙수를 먹다보니까 또 아이스 음료는 굳이 안 당겨서 테이크 아웃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밖에 나오니까 그나마 마시고 싶어졌습니다. 달콤한 빙수 먹고 입가심이 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