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샌드위치 맛집 샌디 바이 키로ㅣ맛있고 정석 같은 샌드위치 전문점 오픈

Tasty Trip/CAFE

지표덕후 2024. 9. 20. 17:49

분당에서 이미 소금빵 맛집으로 매우 유명한 키로 베이커리에서 샌드위치 전문점을 오픈했습니다. 키로 베이커리는 정자동과 백현동에 있는데요. 이 키로에서 샌드위치만 파는 매장은 정자동에 문을 열었네요.

아침으로도 드실 수 있도록 영업 시간이 이른 편입니다. 아침 8시 30분부터 매장이 오픈합니다.

메뉴

애플과 브리치즈, 모르타델라, 잠봉 등의 메인 재료들을 사용한 여러 가지의 샌드위치 종류가 있습니다. 특별히 이 집에서만 볼 수 있는 샌드위치는 아니고 이미 익히 맛봤을만한 맛이 검증된 노멀한 샌드위치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솔직히 맛이 없을 순 없겠다 싶었고요.

개인적으로 샌드위치는 빵이 맛있어야 된다는 주의라서 속은 검증된 조합으로 노멀하게 하고 빵이 맛있다면 만족스러운 샌드위치가 되겠다 싶더라고요.

샌드위치 외에 빵 종류는 많지 않고요. 통밀빵으로 만든 소시지 빵 정도.

음료입니다. 커피도 주문 가능합니다. 키로 헬시쥬스는 뭐가 들어가는지 궁금했는데 바빠서 물어보진 못했네요. 9천 원인거 보니 뭐 생채소, 생과일 꽤 들어가줘야 될 것 같은데...

사워도우로 만든 샌드위치와 바게트로 만든 샌드위치 크게 2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바게트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었고요.

안쪽 냉장고에는 가벼운 샐러드 메뉴가 몇개 보이네요. 콩샐러드와 보코치니 토마토 샐러드가 있어서 조금 더 채소를 곁들이고 싶으시면 냉장 쇼케이스를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소금집 햄을 사용하고요.

아주 약간의 쿠키.

저는 여기 샌드위치 메뉴바 아래의 옐로우 타일이 마음에 들더군요. 귀엽고, 신선한 느낌도 들면서 매장 브랜드와도 잘 어울리는 듯.

샌디바이키로는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매장이 아니라 적지만 자리도 있어서 커피와 함께 샌드위치를 드실 수도 있습니다. 브런치로 가볍고 깔끔하게 샌드위치 먹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이제 곧 시원해진다니 주말에 테라스에서 샌드위치 타임해야겠네요.

저는 포장을 했는데, 다음 날 먹어서 빵이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바로 먹으면 훨씬 맛있겠다 싶었습니다. 다음에는 2종류 시켜서 매장에서 바로 커피와 즐겨보도록 하려고요.

앞에가 도로가라서 뭐 바깥 경치가 아주 좋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정자역에서 접근성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