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행 숙소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ㅣ다양한 체험이 있어 아이와 함께갈만한 곳, 글램핑 후기

 

상하농원 파머스 빌리지

주소 : 전북 고창군 상하면 상하농원길 6-36

 

상하파머스빌리지는 일반 숙소와 글램핑 2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글램핑을 하기로 했고 나중에 수영장이 오픈하면 아이들이 오기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파머스 글램핑 

기준 정원 : 3명 +1명 

입실 체크인 15시부터, 퇴실 체크아웃 11시까지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 빌리지에 1박을 하러 왔다. 정확히는 상하파머스 글램핑장에 글램핑을 예약하고 방문했다. 우중 글램핑이 되어서 숙박을 하는 사람들이 적었다. 잠깐 비가 멈춰 맞은 편 글램핑 사이트들을 찍어본다. 

 

 

 

날씨만 좋았다면 일몰 때 노을이 참 예쁘다고 한다. 아쉽게도 나는 비가오고 날이 흐렸기 때문에 노을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잠깐 저렇게 해 뜬 것도 기적. 이날 하루종일 비가 왔기 때문에... 

 

 

 

글램핑장 내부에는 침대가 2가 있고 3명은 충분히 잘 수 있는 크기의 침대가 방에 거의 전부다. 4명까지도 수용이 가능은 할 것 같다. 어차피 잠만 자는 거니까. 내부는 깨끗한 편이었다. 

 

 

 

한켠에 작은 테이블이 하나 있었다. 아쉬운 건 거울 하나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얼굴에 크림 하나 바르더라도 거울이 하나 있으면 조금 더 편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반대편에 작은 냉장고+냉동실이 있다. 그리고 옷을 걸 수 있는 컴팩트한 가구가 하나 있어서 저기에 옷을 걸어 두어 잘 사용했다. 

 

 

 

22시부터는 매너타임으로 23시부터는  1차 경고 조치도 있다고 하니 참고! 옆 텐트의 소리가 조용할 수록 아주 잘 들려서 놀랬다.  

 

 

 

데크에는 이렇게 숯불을 할 수 있다. 숯은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한다. 고기도 주문이 가능한데 나는 고기와 먹거리는 내가 직접 준비해 가고 숯만 요청드렸다. 원하는 시간을 말씀드리면 오셔서 불을 붙혀 주신다. 

 

 

 

글램핑도 캠핑도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당연히 불편하고 귀찮아서인데, 글램핑장 바로 옆에 개수대, 화장실 등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다. 내가 간 날은 비가 오기도 했고 아직 고창 청보리 축제가 시작 전이어서 사람이 많이 없었다. 

 

 

 

간단한 것들은 자판기에도 구비가 되어 있고 아니면 일반 숙소동의 로비를 찾으면 된다. 

 

 

일반 숙소동의 로비에서 체크인을 해야 하는데 체크인하다가 보니 이렇게 탁구대가 있어서 탁구도 한 게임 했다. 오랜만에 꽤 재밌던데? 아이들과 같이 간 가족분들이라면 여기에서 탁구를 쳐도 좋고 바로 위층 2층에 가면 3D 게임 같은 것을 할 수 있는 곳이 헬스장 안에 있다. (물론 공간은 작음) 

 

 

 

밥 먹기 전 파머스빌리지의 스파를 이용했다. 노천탕에서 반신욕하는 것이 너무 좋아서 밥 먹고도 샤워 후에 또 한 번 스파를 즐겼다. 약간의 쌀쌀한 바람이 노천탕을 즐기는데 더욱 좋은 조건이었다. 캠핑하면 씻는 것이 아무리 잘 되어 있다고 해도 만족스럽지 못한데 상하농원 글램핑은 이 점이 아주 강점이다. 사우나시설도 되어 있고 노천탕까지 즐길 수 있으니까.  

 

 

 

사우나 후에 빌리지 아래 쪽에 상하농원 카페에 가서 먹는 목장 아이스크림도 꿀맛이다. 

 

 

 

가져온 음식들로 글램핑을 잘 즐겼다. 바베큐를 오랜만에 하니까 맛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다음 날 아침에는 조식으로 편하게 즐기기.

 

 

 

가짓수가 막 많지는 않지만 신선한 재료, 상하농원의 맛있는 제품들로 잘 구성되어 있는 합리적인 조시 뷔페라고 생각한다. 가격도 좋고. 

 

 

 

밥 먹고 조식먹는 공간 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운동을 했다. 운동을 먼저 하고 조식을 먹어도 좋을 듯. 

 

 

 

다음 날은 그나마 날이 개어서 너무 좋았다. 양들도 방목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아주 좋아할 것 같고 먹이주기 체험 같은 것도 모두 가능하니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기 좋을듯. 이 외에 딸기 따기 체험이라든지 소세지 만들기 잼공방 체험 등 다양한 체험들을 모두 할 수 있다. 

 

광ㄱ

 

 

 

이렇게 너른 들판에서 마구 뛰어다녀도 너무 좋을 것 같고 말이다. 뿐만 아니라 여기 카페랑 식당들이 다 잘 되어 있어서 사실 굳이 글랭핑이나 바베큐를 귀찮게 하지 않아도 그냥 일반 숙소에 묵으면서 내부 식당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다음 방문 때 그렇게 할 예정. 피자도 먹고 고기도 구워먹고. 이미 이 내부에서 2끼 해결 쌉 가능이니까. 

 

고창은 바다고 있고 청보리밭과 같이 육지도 예뻐서 좋은 여행지라는 생각이 든다. 날씨만 좋았다면 아름다운 일몰도 볼 수 있다는데 비가 와서 아쉬움이 남아 다시 한 번 방문해 볼 예정. 고창여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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