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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CAFE

[속초 카페 긷] 설악산 울산바위 뷰가 매력적인 카페, 다른 건 아쉽다

by 지표덕후 2023. 7. 20.

 

 

카페 긷

  • 영업 시간 : 11시~18시 *7/20 휴무
  • 주차 : 가능 

 


 

속초에서 서울 뷰가 좋은 카페가 있다하여 방문해본 카페 긷. 실제로 카페 입구 너머의 산이 보이더라고요. 
 
 
 
 

하늘이 맑아서 건물 자체가 더 돋보이는 듯합니다. 
 
 
 

카페 긷의 입구는 약간 미로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겨울에는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지만 확실히 여름에 방문하니 뭔가 시원하고 청량청량하네요. 
 
 
 

여기가 포토스팟인 것 같더라고요. 다른 사람이 찍고 있으면 기다려 주는게 국룰이죠. 근데 막상 어떻게 찍어야 할지.... 약간 고민. 
 
 
 

이 카페의 매력은 저 멀리 보이는 산, 설악산뷰입니다. 너무 잘 보이고 시원시원한 뷰라서 전망이 참 좋더라고요. 
 
 

 

카페로 들어가봅니다. 
 
 
 

긷의 메뉴판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6,500원이니 경치값이 꽤 들어갔죠. 
 
 
 
 

이 카페는 디저트류가 취약한 것 같습니다. 비주얼만 봐도 뭔가 어디서 받아온듯한데 아쉬움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빵은 한 개만 먹어봤는데 역시 그냥그냥 별로였습니다. 
 
 
 

빵도 말라있는 것도 많고요. 
 

 
 

반면에 카페 화장실은 화장실답지 않게 한 쪽면을 통창으로 만들어서 개방감도 있고 뭔가 더 쾌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중에 집을 짓는다면 세면대 쪽에 이렇게 유리창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쁘지 않나요. 원래라면 거울이 있어야 할 자리인데 
 
 

디저트에 비해 커피가 나은 편이긴한데 그렇다고 커피 맛집 정도로 말하기는 또 조금 부족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여기는 그냥 카페 뷰가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푸릇푸릇하고 가을에는 울긋불긋해질 뷰를 기대하면서요. 그런데 주말에는 손님이 많다보니 소란스럽습니다. 그래서 고즈넉하게 커피 마시며 뷰를 즐기는 여유의 느낌은 아니고.... 복잡복잡합니다. 
 
 
 
 

차라리 날씨가 선선했다면 밖에 앉았을텐데요. 그럼 조용하니 좋았을텐데. 
 
 
 
 

여기만 보면 참 조용한 카페인데.... 아무튼 시끄럽습니다. 카페의 천고도 높아서 소리도 꽤나 울리더라고요. 
 
 
 

그래서 바깥에 앉고 싶지만, 너무 더워서 앉을 수가 없기에.... 여기는 날이 선선해지면 와야할 것 같습니다. 
 
 

 

이 카페의 매력은 역시 그냥 뷰네요.... 주변이 뻥 뚫려 있어서 시원시원하니 좋습니다. 강원도 온 느낌이 확 느껴집니다. 
 
 
 

하지만 여름이기에... 바라만 봤습니다. 
 
 

 

가을에... 다시... 꼭 평일에... 
 
                      
 

울산바위 뷰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카페 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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